한 줄 요약 : 네트워크엔지니어의 실무 참고서
이번 카카오 화재로인해 서비스가 중단되었을 때 '이중화가 미흡했다', '재난 대응/복구(DR, Disaster Recovery)가 미흡했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네트워크를 관리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네트워크 운용 및 유지 보수의 모든 것》은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있는 책이다. 책은 5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1장 - 네트워크 운용 및 유지 보수의 전체 구조
2장 - 네트워크 운용 관리의 기본
3장 - 네트워크 운용 감시의 기본
4장 - 유지 보수용 네트워크의 기본
5장 - 네트워크 운용 설계와 장애 대응의 기본
1, 2장은 네트워크 관리, 유지보수 관련된 용어 및 기본 배경지식을 설명한다.
3장은 - 네트워크 감시. 네트워크 장애 진단 업무에 대해 설명하며,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NMS(Network Monitoring System)에 대해 설명한다.
4장 - 실제 서비스용 외에 유지 보수용으로 사용하는 네트워크에 대해 설명한다.
5장 - 네트워크 설계, 운용 중 장애 상황 대응, 네트워크 이중화에 대해 설명한다.
네트워크에 대해 무엇을 공부해야하는지 물어보면 OSI 7계층을 공부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물론 OSI 7계층을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네트워크 엔지니어가 되어 실무를 맡을 때는 지금 문제를 일으키는 장애를 해결하고, 정상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네트워크 운용 및 유지 보수의 모든 것》은 네트워크 엔지니어가 업무를 처리하며 겪는 다양한 상황들을 이미지 트레이닝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네트워크운용하는 경우 발생가능한 상황은 수 없이 많다. 그래서 《네트워크 운용 및 유지 보수의 모든 것》을 추천한다.
1. 실무에서 업무처리 방식, 용어를 배울 수 있다.
책 내용을 보면 네트워크를 운용하는 전체 구조는 어떻게 되는지를 그림자료를 통해 직관적으로 배울 수 있다.
그리고 '현장속으로', '중요'로 표시된 자료를 통해 업무를 맡아 진행하며 놓치기 쉬운 것들을 되짚어본다. 이 과정에서 저자가 실제로 사용하는 업무 자료 서식, 툴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다.
2. 네트워크 운용 및 유지보수를 예시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다
네트워크 전공서적으로 공부를 할 떄 단편적인 지식만을 배운다. '실무에 가면 어차피 새로 다시 배워'라는 이야기가 이래서 나오는 것 같다. 《네트워크 운용 및 유지 보수의 모든 것》은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상황별 대응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상황들을 가정하고 '왜 이 상황에서는 이 방법을/다른 방법을 적용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에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이번 카카오 화재로 인해 서비스가 중단되었을 때 '이중화가 미흡했다', '재난 대응/복구(DR, Disaster Recovery)가 미흡했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이중화는 어떻게 하면 좋은 걸까? 《네트워크 운용 및 유지 보수의 모든 것》에서는 장애 상황별 네트워크 이중화 방식 사례를 여러가지 알려주고 있다.
기존 네트워크에 대한 책들이 OSI 7계층만 강조하는 이론 위주였다면 《네트워크 운용 및 유지 보수의 모든 것》은 실무위주다. 당장 네트워크 관리 현장에 뛰어들어 업무를 진행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책이다. 실무에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이 알차게 들어있지만 200페이지 정도로 완독하기에 부담이 없다. 그래서 여러번 곱씹어보면 좋을것 같고 특히 4장, 5장이 책의 핵심이기떄문에 꼭 읽어보길 권한다.
"제이펍 기술서적 리뷰 활동을 위해 제이펍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리뷰를 위해 제이펍에서 책을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인 생각을 그대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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