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 하드스킬과 소프트스킬 개발에 좋은 참고서
이 책은 회사에서 기능 개선 할 때 유용하게 봤던 책이다.
기능 개선은 고려해야 하는 부분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 현재 기능의 동작을 보장할 것
- 고객사/내부 직원의 개선/수정 요구사항을 반영할 것
- 향후 시스템 개선에 문제가 없도록 시스템을 구성할 것
시스템 개발 초기에는 기능 수정이나 추가할 때 큰 부담이 없다.
시간이 흐르며 시스템 코드는 복잡해지고, 기능 추가/수정은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복잡도가 높아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개발자로서, 제품의 담당자로서(=고객사 문의 담당자) 두 가지 역할을 병행하게 된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위해 팀장님께 도움을 구하고, 선배에게도 도움을 구했지만 정답은 없었다.
사용자/담당자마다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고, 원하는 것도 달랐기 때문이다.
결국 기능 개선의 담당자는 다른 선배 개발자와 팀장님이 리드하게 됐다.
하지만 잠깐동안 막막함을 느끼고 있을 때 이 책은 이런 답답함을 느낄 때 좋은 참고서가 되었다.
<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는 마이클 킬링이 쓴 <Design It!>의 번역서다.
부제에 ‘38가지 팀 활동을 활용한 실전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훈련법’이라고 되어 있다.
내가 생각하는 아키텍트(또는 시니어 개발자)는 기술적인 능력인 하드스킬뿐만 아니라 소프트스킬이 중요하다. 기술 관점과 사용자 관점을 동시에 고려해야 아키텍처라는 하나의 시스템을 디자인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징 1. 아키텍처 패턴을 학습할 수 있다.
한 회사/서비스를 개발하다보면 어떤 아키텍처가 좋을지, 신중하게 선택한 아키텍처를 어떻게 적용해야할지 막막함을 느낀다. 하지만 지금까지 수많은 소프트웨어들이 개발되었기에 어느정도 정형화된 구조가 생겼고, 이런 정형화된 구조를 '패턴'이라고 한다. <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의 CHAPTER 7 패턴으로 기초 만들기에서 10가지의 샘플 패턴을 설명해준다.
10가지의 패턴의 특징과 장단점, 구성을 학습하며 개발하려는 시스템에 적합한지 고민해보기 좋다.
특징 2. 사례 연구를 통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사례연구 : 라이언하트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로 프로젝트에 적용했을 때 이야기를 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지루한 이론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서 읽으면서 재미있었고, '이런 상황이 있을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도 해볼 수 있었다.
특징 3. 팀에 적용가능한 활동과 도구를 소개한다
<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는 책 전체에서 시스템 설계를 위한 목표 설정, 요구사항 분석, 실제 참고할 수 있는 아키텍처 패턴, 협업 및 문서화를 위한 방법과 활동, 인수인계까지 A to Z를 알려준다. 그리고 책의 후반부에선 위의 활동들을 할 때 적용하면 좋은 도구와 활동 35가지를 소개한다.
이론을 알더라도 이것을 팀원들과 원만하게 적용할 수 있을지 여러 활동들을 보며 고민해볼 수 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리뷰를 위해 한빛미디어에서 책을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인 생각을 그대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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