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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y/책 리뷰

[리뷰/책] 자바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한 S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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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 서비스 출시 후 발생 가능한 문제와 자바 기반 시스템에서의 대응 노하우를 모아놓은 책

 

 


시간과 노력을 들여 서비스를 개발한 뒤 고민이 생기게 된다. 내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서비스 불능(장애) 상황을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완벽한 시스템이란 불가능에 가깝다. '미니멈의 법칙'처럼 약점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서 개발자/관리자는 발생 가능한 장애 상황을 내다보고 예방하거나, 이미 문제 상황이 발생한 뒤라면 같은 상황을 피하기위해 수정해야 한다. 어떻게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 경험이 많은 담당자라면 과거에 겪었던 비슷한 경우를 떠올려서 조치할 수 있다. 하지만 경험한 적 없던 문제라면? 또는 그럴만한 경험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 고민에 대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이 '자바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한 SRE'다.

자바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한 SRE


일반적인 예방법은 문제 상황과 관련된 지표들을 대시보드로 구성해서 관찰하고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대시보드를 어떻게 구성하는게 좋을까? 정답은 없다. 구성원의 상황, 회사 내부의 상황, 담당자의 성향에 따라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자바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한 SRE'에서는 여러 상황을 가정하고 장점은 무엇인지, 단점은 무엇인지 설명을 하며 본문을 시작한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타입의 지표를 설정해야하는지 소개하고 있다. 같은 데이터라도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방법에 따라 그 전달 효율이 크게 달라지기 떄문이다. 책 제목에서처럼 '자바 마이크로서비스' 환경을 기준으로 하고 있지만 JVM(Java Virtual Machine), 자바 언어에 종속적인 기술을 걷어내고 보더라도 크게 문제는 없을것 같다. 인프라는 한정된 자원을 언제 어떻게 배치하고 운용할지에 대한 방법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단일 서비스라고 하더라도 그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지원하는 시스템들이 많다. 여러 모듈이 긴밀하게 동작하기때문에 이 환경을 구성하는것 자체가 서비스보다 더 복잡한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저자도 같은 경험을 한 것인지 책의 '7장 트래픽 관리'에서 그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책을 읽어보며 이 장이 책에서 가장 알짜처럼 느껴졌다. 트래픽으로 인한 장애는 서비스가 일정규모 커지지 않는 이상 경험해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서라도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7장 트래픽 관리

 

세상엔 다양한 개발 방법론이 생겨나고 사라지고 있다. '자바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한 SRE' 책을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저자가 이야기하는 방법론(노하우)이 왜 만들어지고 사용하게 되었는지 고민해보며 읽는 것이다. 물론 개발중인 서비스에 테스트해보고 적용한다면 더 없이 좋을 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리뷰를 위해 한빛미디어에서 책을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인 생각을 그대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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