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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y/책 리뷰

[리뷰/책] <KEEP GOING / 킵고잉 / 나는 월 천만 원을 벌기로 결심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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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 Youtube 신사임당 채널의 영상을 요약한 글 모음


회사에서 업무를 하며 회의감이 들었을 때 5년 후, 10년 후에도 이 일로 생계를 꾸려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상사의 "니가 일하는게 정말 느린건 알지?"라는 한 마디 때문이었다. IT업계는 급속 충전기처럼 새로운 기술들을 빠르게 습득해야하는데 나는 그러질 못했다. 내가 업계 평균 이하 능력을 갖고 있다면 도태되는거 뻔하고, 도태되면 내 생계가 위험해진다. 그래서 내가 지금 일을 하지 못하게 됐을 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했고, 찾아봤다.

 

유튜브 '신사임당' 채널을 운영하는 주언규님은 방송국 PD로 일하다가 회사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부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는 퇴사 후 여러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의 영상과, 이번에 읽은 책 <킵고잉>에서 쓴 내용을 본다고 해서 바로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 번도 해본적 없던 일로 돈을 번다는 것. 해보지 않은 일에 뛰어드는 그 마음가짐을 조금이나마 배우고 싶었다.


 

침몰하는 삶을 멈추는 방법

1. 스스로 망가지는 것을 멈춘 순간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미래도 지금과 다를 바 없다.

삶에서 무의미한 시간을 줄이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것들을 채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바로 움직이지 않고 일단 멈췄다. ,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이던 관성이 사라진 뒤 조금씩 생각했던 방향으로 움직였다.

도전이라고 하기에도 창피한 시도들을 하나둘 채워가면서 삶의 방향이 아주 천천히 변하기 시작했다.

 

2. 열심히 살았더니 인생이 최악이 됐다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동업자와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고, 큰 고생을 했다.

 

3. 성공은 운이다

사업을 시작했을 때 10명중 9명이 망한다면 성공하려면 10번 이상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

도전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도전 횟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한 번의 기회에 올인하고 성공하길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시도할 수 있을 만큼 배팅금액을 낮춰야 한다.

여러 번 시도하며 긍정적인 결과가 보이면 그 방향에 조금 더 투자를 하고, 부정적인 결과가 보이면 배팅 방법을 바꿔본다.  

 

4. 돈 버는 인생의 특징

동전을 던져서 앞면, 뒷면을 맞추는 게임을 할 때도 운이 나쁘면 백 번 연속 틀릴 수도 있다. 하지만 영원이 그렇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끝없는 시도에도 쓰러지지 않는 규모로 계속 도전해야 한다.

현실에서 여러번의 시도를 하기 위해선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

 

5. '수저'란 무엇인가

여러 번 도전하기 위해 필요한 돈을 공급받을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수저다.

수저가 없다면 수저를 만들어야 한다.

 

6. 열정회의론자

노동력이든 시간이든 돈이든 어떤 리소스의 투입량은 확신의 정도에 비례한다.

긍정적 피드백이 거듭되어 확신 수준이 높아지면 욕심이 생겨서 자동적으로 리소스 투입량을 늘리게 된다.

확신 수준이 낮은데도 열정 같은 리소스를 억지로 계속 투입하면 언젠가는 지쳐서 포기한다.

결국 확신 수준으로 리소스 투입량은 수렴한다.

 

7. 0%만 아니면 된다

0.1%의 확률이라도 있다면 1천 번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고, 더 확실한 승리를 위해 1만 번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도하면 된다. 하지만 0%라면 시도하지 않아야 한다. 0%의 일인지 아닌지 확실히 알아야 한다.

 

내비게이션을 보고 목적지로 향해 갈 때 아무리 느리게 가고 있더라도 거리가 짧아지고 있으면 목적지에 도착한다. 그런데 계속 움직이는데도 거리가 같거나 더 멀어진다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쇼핑몰이 쉬운 이유는 노출은 얼마나 되고 있는지, 구매 전환율은 어떤지 같은 지표를 제공한다. 

 


망가진 것은 고칠 수 있다

1.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삶의 방향을 바꾸기로 결심한 순간 내 문제점을 노트에 적었다.

그러자 어디로 가야할 지 방향을 정할 수 있었다.

노트에 적힌 문제점 중에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것들부터 바꿨다.

 

2. 월 200만원의 굴레를 벗어난 과정

4년 정도 월급 200만원을 ETF, 주식에 투자해서 3,000만~4,000만 원을 모았다.

이 돈에 동업자의 돈을 더해 렌탈 스튜디오 부업을 시작했다.

1호점이 안정되고 난 후 퇴사했고 2호점을 냈고, 쇼핑몰과 3호점을 냈다.

스마트스토어에서 수익이 창출되고, 3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수익이 안정적으로 나오자 부동산에 대해 공부했다.

이렇게 경험했던 것들을 유튜브에 업로드했고, 유튜브 수익도 나오기 시작했다.

여러 사업을 통해 자산을 모으고 36억 원짜리 건물을 매입했고, 남는 돈으로 주식과 달러를 매입해서 자산 구성을 다변화했다.

 

3. 불운한 결정의 3가지 공통점

첫 번째는 조급함.

딱히 이유가 없는데도 스스로를 몰아 붙였다. 마음이 조급하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섣부른 결정을 내리게 된다.

최선을 다한 뒤에 맞이하는 실패는 원인을 비교적 빨리 찾을 수 있다. 모든 요소에 최선을 다했기 떄문에 내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어디인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조급한 결정으로 망친 것은 내 손이  닿지 않은 곳을 찾기 힘들다.

 

두 번째는 격앙된 감정.

감정이 고조된 상태에서 내린 결정들은 대부분 후회로 이어진다. 감정을 버리기는 어렵다. 그러나 가끔씩 찾아오는 감정에서 벗어난 순간, 그때를 놓치지 말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다.

 

세 번째는 이 결정을 지켜보는 타인.

내 감정만으로도 냉철한 판단을 내리기 힘든데, 타인의 감정까지 신경쓰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더더욱 어렵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든, 잘못된 결정을 내리든 그때의 나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나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나의 심리 상태가 어떤지를 알 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

 

4. 이기적으로 사는 법

급한 일과 중요한 일. 두 가지 일의 차이는 중심이 누구에게 있는가이다.

중요한 일은 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고, 급한 일은 타인에게 중요한 일이다.

 

돈을 더 버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 회사가 돈을 벌게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선택은 정답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회사의 일은 나에게 많은 업무를 요구하고, 언제나 데드라인을 설정한다.

심리적 물리적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나에게 중요한 일의 주체는 나 자신이다.

조금 늦어진다고 해서 나를 압박할 사람도 없고, 내가 일을 안 한다고 해도 아무도 모른다.

 

5. 그릇이 작은 사람도 잘살 수 있다

나는 인간관계도 좋지 않고 말재주도 없다.

회사에 적응하지 못해 이직을 했고, 옮긴 직장에도 적응하지 못해 퇴사를 했다.

지금과 같은 익명의 시대에는 어떤 기회를 잡고 실행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은 크게 신경 쓸 필요 없다.

 

6. 퇴사하고 알게 된 것들

퇴사를 하면 후회하는 순간이 많기 때문에 천천히 준비하고 결정하기를 권한다.

퇴사하면 회사를 다닐 때 뭣 모르고 누렸던 장점들이 굉장히 크게 다가온다.

퇴사하고 나면 내 이름 석자와 얼굴, 온전히 개인의 역량으로 사업 아이템과 파트너를 발굴해야 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직접 해야 하니 몸이 10개라도 모자란다.

회사를 다닐 때는 퇴근 후 정신적 셔터를 내려버릴 수 있지만 내 일을 하면 그게 쉽지 않다.

 

퇴사를 하고 나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완전히 알게 된다.

회사를 나닐 때 퇴사하고도 계속 교류하며 만날 사람들을 먼저 사귀어놔야 한다.

퇴사하기 전 월급이 없어도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의 부수입을 먼저 만들어놓아야 한다.

퇴사 전에 회사에서 배울 수 있는 지식이나 경험이 있다면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회사에 있는 동안 다른 부서 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조언을 받아서 전부 익히는 것이 좋다. 퇴사한 다음에 전문가를 찾아가서 노하우를 구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투자금으로 쓸 돈은 회사에 다닐 때 대출을 미리 받아서 마련해두어야 한다. 마이너스 통장도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7. 신입사원일 때 몰랐던 것들

입사하기 전까지는 나를 어필하는 데 집중했다면 입사 후에는 적응에 집중해야 한다.

 

회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기 전까지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회사는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내놓으라고 압박할텐데 자신의 힘을 아끼고 최소한으로 만족한 수준의 결과물만 내놓는다. 이 과정에서 업무 진행 상황을 꼼꼼히 보고하는 것은 잊으면 안된다. 

 

회사가 나에게 해줄 수 있는 보상은 언제나 한정적이다. 상한선도 이미 정해져 있다.

 


저는 작게 시작해도 괜찮은데요

1. 단군 이래 가장 돈 벌기 좋은 시대

지금은 1인 기업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다. 지금은 사람들을 직접 대면할 필요가 없다.

내가 원하면 전 세계 어디든 다이렉트로 연결 가능한 시대다.

1시간 만에 쇼핑몰을 오픈할 수도 있다. 물건을 팔 수도 있고, 지식과 재능 같은 무형의 가치를 팔 수도 있다.

 

2. 목표를 달성한 경험

목표를 세우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일들을 진행하며 마주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3. 주식투자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한 이유

가진 돈이 너무 적다보니 고위험 고수익을 찾았고, 주식을 시도했다.

주식을 하며 나는 이제 끝났다고 생각해서 팔았는데 해당 종목의 주가가 더 올라가는 일이 생기니 미련이 생기고 고통스터웠다. 올라갈 때 팔아도 괴롭고, 떨어질 때는 팔지 못해서 괴로웠다.

 

'알바왕 이종룡'씨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3억 5,000만 원의 빚을 갚기 위해 하루에 1-2시간만 자면서 노동소득을 극대화했던 그 분이 돌아가셨다는 것이었다.

 

당시에는 사업을 하려면 큰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내가 가진 자산을 모두 쏟아부어야 한다고 착각했다. 그러다보니 나도 모르게 무모한 시도를 하게 되었고, 당연히 적자를 봤다. 그런 경험들이 쌓이면서 작게 시도하는 방식을 선택하게 됐다.

 

4. 네가 월 1,000만원을 벌겠다고?

회사에서는 고정비가 높고 이익이 바로 내 계좌에 들어오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월 1,000만원의 급여를 주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내가 직접 하는 순간 1,000만 원의 순이익을 남기는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단순 계산으로 1개를 팔면 1만 원의 순이익이 떨어지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으면 된다. 이 재화나 용역을 하루에 30개씩만 팔아도 한 달에 900만 원이 들어온다.

 

인터넷은 24시간 문을 닫지 않는다. 내가 잠든 동안에도 물건은 팔린다. 온라인은 나혼자 해도 된다.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억대 연봉을 꼭 직장에서 이룰 필요는 없다. 사업을 하는 데 어마어마한 종잣돈이 들어가느 것도 아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실행할 용기다. 내 사업을 위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파는 사람은 돈을 벌고, 사는 사람은 돈을 쓴다.

돈과 재화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5. 스스로 타석에서 내려오지 말자

인생에는 정해진 아웃카운트가 없다. 내가 시도할 수 있는 횟수의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나 자신이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스스로 타석에서 내려올 뿐이다. 그 부분만 해결하면 어떤 시도를 하든 내 자유다. 물론 계속 시도하려면 밑천이 필요하다.

 

6.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하는 법

일단 아르바이트를 해서 500만 원을 모을 것이다. 안정적인 소득구조를 만들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는 1억 원이 있든 500만 원이 있든 큰 차이가 없다. 1억 원이 있다면 100만 원짜리 사업을 백 번 시도할 것이고, 500만 원이 있다면 100만 원짜리 사업을 다섯 번 시도할 것이다. 돈이 많든 적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시도하다 보면 사업이 자리를 잡아 순이익이 난다. 그러면 순이익 중 일부는 인건비로 쓰고, 남은 돈으로 또다른 사업에 투자한다.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하려면 처음 수익을 낸 사업과 연관된 아이템이어야 한다. 두 번째 사업에서도 수익이 나기 시작하면 성장 가능성이 더 높은 곳에 자원을 집중한다. 이런 식으로 사업을 확장하면 각각의 사업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시너지가 생긴다. 그러면 그 사업들을 묶어서 더 큰 사업을 할 수 있다. 

 

7. 단순한 게 낫다

특정 사업 분야나 아이템에 대한 노하우와 지식을 가진 사람은 고도화된 사업구조로 시작해도 충분히 감당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최대한 단순한 사업구조로 시작해야 한다. 단순해야 돈이 어디서 어디로 흘러가는지, 어떤식으로 돈이 벌리는지 원리를 파악하기 쉽다.

 

단순한 일도 연관된 사람이 많아지고 주변에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훈수를 두면 불필요한 오해가 생긴다. 공든 탑이 무너지는 순간이다. 하기 싫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자리 잡는다. 우리는 여럿이 옮겨야 하는 돌탑을 쌓지 말고, 한 알씩 아니면 한 움큼씩 옮기는 모래성을 쌓아야 한다. 모래성은 계속 무너지면서 옆으로 퍼진다. 계속 모래를 붓다 보면 옆으로 퍼진 모래들이 결국 쌓인다. 모래들이 흘러내리면서 자연스럽게 기반이 다져지고, 결국에는 밀어도 모양은 변할지언정 무너지지 않는 성이 된다.

 

8. 복잡하게 돈 모으는 법

금융 공부하면서 펀드를 시작했고, 국제 통화의 흐름을 보면서 환율 변동 상품에 투자했다. 하지만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의장이 통화 정책에 대한 발표를 하면서 채권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런저런 고생은 했지만 그냥 안쓰고 모을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9. 원금보장형 사업을 하는 법

나에게 종잣돈 1억 원이 있다면 연간 5~8% 정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배당주나 월세를 받는 부동산에 투자할 것이다. 그러면 매년 500만~800만 원의 고정 수익이 생긴다. 그중 100만~200만 원을 투자해 1년 동안 소규모 사업을 수차례 시도한다. 100만 원짜리 사업을 시도하다가 실패해도 50만 원은 건질 수 있다. 그러다 하나라도 성공하면 그다음 해 수익 500만~800만 원을 투자해서 그 사업을 키우는 것이다.

 

실패하더라도 계속 도전하려면 내 모든 것을 걸어서는 안된다. 모두 잃은 상황에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있기가 쉽지 않다. 좌절감을 벗어나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만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10. 돈에 미친 사람

돈보다 중요한 가치가 많다고 생각하며 돈을 외면했다. 당연히 돈보다 중요한 가치가 많다. 그러나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몰랐다. 돈의 가치가 압도적으로 느껴지는 순간이 찾아오자 너무도 고통스러웠고 스스로가 무력하게 느껴졌다.

 

우리가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돈이 최고의 가치로 튀어나오는 순간을 줄이기 위해서다. 바로 돈이 필요한 때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그만큼 돈이 중요하다. 돈에 관해 이야기하거나 투자를 계획하는 행위 자체를 터부시할 필요가 없다.

 


나는 내가 먹여 살린다

1. 쇼핑몰 하지 마세요

쇼핑몰을 한다고 했을 떄 잘 안될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 시도해본 사람은 없다. 평소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의 말보다 실패한 사람들의 말을 더 많이 들을 수밖에 없다. 당연히 성공한 사람의 숫자가 더 적기 때문이다.

 

어차피 안될 거니까 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 진지하게 조언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반대로 한번 해보라고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냥 하는 말이다. 남의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만큼 여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2. 어차피 잃어도 100만 원

100만 원도 안 되는 작은 사업을 여러번 시도하는 과정에서 기회를 발견할 수도 있고, 스무 번 만에 발견할 수도 있다. 백 번 만에 기회를 찾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100만 원이 아깝다면 10만 원만 투자해서 테스트해보자.

 

3. 돈이 모이는 구조

우선 월 1,000만 원에 대한 수익구조를 세운 다음 어떻게 하면 그 돈을 벌 수 있는지 알아보자. 지금 당장 1,000만 원을 벌 수는 없으니 일단 100만 원부터 계산해보자.

 

2020년 최저 시급이 8,590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한 달에 100만 원을 벌려면 약 116시간 일해야 한다. 휴일을 제외하고 하루에 약 5시간씩 일하면 된다. 여기에 주휴수당을 더하면 100만 원이 넘는다. 이렇게 일하면 누구나 월 100만 원을 벌 수 있다.

 

1000만 원을 벌려면 하루에 약 50시간 일하면 된다. 하루는 24시간이니 시간당 8,590원의 순이익이 남는 판매 페이지를 2개 만들면 된다. 월 1,000만원 을 벌려면 마진이 1만 원인 제품을 하루에 30개씩 팔아야 한다. 마진이 1만 원인 제품이 하루에 10개 정도 팔린다고 하자. 월 1,0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려면 그런 제품이 3개 있으면 된다.

 

이처럼 처음에는 단순 계산으로 수익구조를 짜놓아야 한다. 처음에는 불가능해 보일 것이다. 하지만 1개를 파는 것부터 시작해 점점 늘려나가면 된다. 전혀 판매되지 않는다면 포기할 것이 아니라 판매 이전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살펴야 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안을 떠올리고, 그 단계에서 해결할 수 없다면 그 이전의 문제를 해결해서 다음 단계로 나가야 한다. 안 되는 방식을 계속 고집해서는 안 된다. 안 되면 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파악하고 왜 안 된느지 신중히 검토해서 수정하고, 수정할 수 없는 문제라면 첫 단계로 돌아가야 한다.

 

4. 장사의 문,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장사의 기본은 몇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하다. 누군가에게 물건을 팔고 돈을 받는 것이다. 다만 판매하는 방식이 달라졌을 뿐이다. 

 

사업 기반이 탄탄하게 갖춰진 사람도 동일한 출발선에서 시작하는 것이 스마트스토어다. 그러니 사업 초짜라고 겁먹을 필요 없다.

 

지식은 배울 수 있고 자본은 벌 수 있다. 큰 기업을 만들기는 어렵지만 1명이 따뜻하게 먹고살 수는 있다.

 

5. 처음부터 걷는 아기는 없다

온라인 사업은 결코 직장 생활보다 어렵지 않다. 단계별로 살펴보면 첫째, 물건을 사들여서 사진을 찍는다. 둘쨰, 상세 페이지를 만들어서 업로드한다. 셋째, 주문이 들어오면 배송하고 고객 상담(CS)을 해준다.

 

시장에서 널리 팔리며서 가격이 어느 정도 형성된 물건은 경쟁력이 없다. 정해진 가격이 없는 물건, 즉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아이템이 초보자에게는 오히려 좋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에 많이 띄는 제품이 핫하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세련된 판매 방식이나 상세 페이지 디자인 또는 브랜딩을 생각할 필요 없다. 제목을 짓고 로고 만드는 데 며칠씩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판매하는 도중에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처음부터 애플 수준의 브랜딩을 할 필요도 없고 능력도 안 된다. 프로 소비자의 눈높이로 시작하려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첫 아이템이 실패해도 그 실패에서 배우고 꾸준히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기존의 방식을 계속 반복한다면 성장할 수 없다. 실패가 남긴 흔적 하나하나를 곱씹어보고 어디에서 실패했는지 역추적해야 한다.

 

보통은 첫 번째 실패에서 좌절한다. 어떤 사람은 똑같은 방식으로 백 번 시도하면서 아무리 해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잘하는 업체를 보고 배우고, 스스로의 실패를 돌아보면서 개선할 점과 안 되는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6. 인맥이 없어도 성공할 수 있다

한쪽만 배려하는 관계는 절대 지속할 수 없다. 반대로 잘 팔면 없던 인맥도 엄청나게 쏟아진다. 어떤 사람들은 인맥이 없다는 이유로 사업을 시작하지 않으려고 한다. 자신을 사업으로 이끌어줄 사람이 어디선가 운명처럼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인맥이든 비즈니스 파트너든 내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데 자동으로 생기지는 않는다.

 

사업 파트너 관계를 맺을 때 중요한 것은 내가 그 사람에게 도움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내게 필요한 것만 받는다면 진정한 파트너가 될 수 없다.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것을 요구하기 전에 상대에게 어떤 것을 줄 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아무것도 주지 않고 받기만 하는 관계는 사적으로든 일적으로든 지속되기 힘들다.

 

7. 장사를 시작하고 처음 겪은 일

장사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 도매시장을 찾으면 주눅부터 든다.

 

"모르면 호구 된다." 사업을 처음 시작할 떄는 호구가 될 것을 각오해야 한다. 도매업자의 말만 들으면 내가 큰 기회를 얻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알고 보면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좋은 가격에 물건을 공급받는 것은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야 가능한 일이다. 조급한 마음에 빨리 성과를 내려다 보면 바가지를 쓸 가능성이 높다.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은 정보를 최대한 많이 모으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충분한 정보를 알아보고 도매상들을 상대해야 한다.

 

8. 온라인 쇼핑몰의 현실

통계청(kostat.go.kr)에서 통합검색 → 보도자료 검색(또는 보도자료 온라인 쇼핑) → 2020년 월별 온라인 쇼핑 동향

 

위의 데이터를 보면 성장률이 높은 상품군을 알 수 있다. 성장하는 분야에서 사업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9. 상품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

스많은 상품 중에 내가 선택한 몇 종이 잘 팔릴 거라고 기대하기 힘들다. 판매하는 물건마다 대박을 치는 '장사의 신'은 없다.

 

쇼핑몰을 시작할 떄는 이러한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첫 시도부터 대박이 날 상품을 찾는 데 시간을 허비하다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그래서 '상품을 먼저 결정하고 판매하면 안 된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처음 시작부터 대박 상품 찾기는 헛된 꿈을 좇는 것과 같다.

 

투입되는 비용과 리소스를 최소화하고 지금 부족한 것에만 투자해야 한다.

 

10. 고객의 혹평은 성장을 위한 빅데이터

구매평은 소비자뿐 아니라 파내자에게도 중요하다. 구매평이 많이 달린 제품일수록 더 많이 팔리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리뷰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제품일수록 허위 리뷰로 이미지 세탁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허위 리뷰로 고객들을 속이는 것은 미봉책일 뿐이다. 잘 팔리지 않으면 제품을 개선해야 한다. 구매평을 조작하면 당장은 판매량이 늘어나도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결국 해당 쇼핑몰 자체의 신뢰도가 무너진다.

 

구매평 조작은 고객들의 진심이 담긴 평가를 들을 기회를 스스로 차단해버린다. 어떤 평가나 의견들이 한쪽 방향을 ㅗ몰리면 다수가 동조하면서 다른 의견들은 묻히고 만다. 결국 왜곡된 정보만이 나에게 들어온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과 만족도는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 평가들은 돈을 주고서라도 얻어야 한다.

 

11. 최고의 무기는 유연성

처음 쇼핑몰을 준비할 때 인맥을 습관적으로 찾다 보면 아는 공장이나 도매상의 제품부터 팔게 된다. 이것은 1인 판매자의 유일한 장점인 유연성을 포기하는 행동이다.

 

12. 돈은 판매에서 벌린다

내가 물건을 2970원에 파는데 인터넷 최저가는 1870원이었다. 그런데도 팔린다. 이처럼 돈을 버는 것은 소싱(상품 매입)이 아니라 판매에서 완성된다.

 

가격 경쟁력이 있고 품질은 좋은데 인지도가 떨어진다면 광고를 하면 된다. 소싱은 생각보다 어려운게 아니다. 돈만 있으면 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은 소싱이 아니라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13. 광고는 양날의 칼

관련 상품을 검색할 경우 광고비를 지불한 업체가 최상단에 노출된다. 노출이 판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니 광고를 하지 않을 수도 없다. 하지만 섣불리 광고하다 보면 뒤로 밑지는 장사가 될 수 있으니 양날의 칼이다.

 

쇼핑몰 사업에서 발생하는 비용에는 원가와 임대로, 오픈마켓 수수료, 소모품, 인건비(복리후생비), 광고비, 세금 등이 있다. 인건비와 광고비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매출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

 

원가가 올라간다고 해서 오픈마켓 수수료가 오르거나 소모품을 더 많이 쓴다고 해서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광고비와 인건비를 제외한 비용은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고, 광고비는 그 반대다. 인건비는 두 가지 성향을 모두 갖고 있다.

 

광고비를 계속 늘려도 매출이 계속늘어나지는 않는다. 매출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고정비가 증가하지 않는 시점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때 광고비를 늘려야 한다.

 

구매전환율이 10%라면 100명 중 10명이 제품을 사는 것이다. 여기서 광고를 더 늘리면 구매전환율이 5%가 되고, 광고량이 늘어날수록 구매전환율은 더 떨어진다. 그래도 구매전환율이 0%가 되지 않는 한 매출은 완만하게 계속 늘어난다. 광고비가 증가할수록 구매전환율은 감소하고, 구매전환율이 감소할수록 매출 증가 속도가 떨어진다.

 

소규모 사업에서는 고정비가 늘어나지 않는 시점까지만 광고비를 늘려야 한다. 반대로 얘기하면 고정비가 증가하지 않는 시점까지는 광고비를 늘릴수록 빨리 성장한다.

 

14. 사업과 사기는 한 끗 차이

"모은 돈을 모두 쏟아붓는다거나 내 삶이 무너질 수 있는 베팅은 절대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기는 조심하면 피할 수 있다.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것이다.

내가 연구하거나 분석하지 않았고, 딱히 원하지도 않은 정보와 아이템들이 어느 순간 들어온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내가 먼저 찾은 것도 아닌데 저절로 들어왔다면 일단 경계해야 한다.

 

사기꾼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언제든지 사기를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내가 아는 범위에서는 사기를 당하지 않는다. 사기는 내가 모르는 영역에서 일어난다.

 


생각, 결정, 행동

1. 인생은 한 번만 산다

'욜로(YOLO)'라는 말은 '인생은 한 번밖에 없다'는 'You Only Live Once'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120세까지 산다면 우리 앞에는 아직 90년의 시간이 남아 있다.

 

모든 위대한 업적들도 우리와 똑같은 하루를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생겨난 것들이다. 오늘 내가 한 일이 미래에 결과로 나타난다. 뿌린 대로 거둔다. 지금 현재가 망가져 있다면 이전까지의 하루하루 매시간들이 잔인할 정도로 정직하게 쌓여서 나온 결과이다.

 

2. 결정의 속도는 지갑에서 나온다

행동은 항상 결정을 수반한다. 능력이든 돈이든 애초에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은 한 번의 실패로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

 

결정의 속도는 실패의 크기에 따라 정해진다. 수백억 원을 가진 사람과 1-2억 원을 가진 사람은 실패했을 때 몇천만 원을 잃게 되는 안건에 대해 결정하는 속도가 차이 날 수밖에 없다. 이 환경의 차이를 무시하고 무조건 긍정 마인드로 빠른 선택을 한다면 두 번째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

 

특히 체면이나 남의 시선을 중요하게 여긴 나머지 대범한 척 하려다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의 말 한마디나 시선을 의식하느라 원하지도 않는 행동을 한다. 그로 인한 피해는 결정한 사람 혼자 고스란히 감당해야 한다. 그러므로 많은 것을 걸어야 하는 안건에 대해서는 행동하기 전에 충분히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실패에 따른 손실을 감당할 수 있고 기댓값이 득이 된다면 즉시 행동해야 한다. 하지만 실패했을 때 돌이킬 수 없는 계약을 하는 경우에는 신중해야 한다.

 

3. 똑똑한 사람이 게으른 이유

똑똑한 사람은 한두 시간만 지나도 더 좋은 방안이 떠오르니 계속 아이디어를 개선하다 보면 실행할 타이밍을 놓친다.

 

혼자 시작하는 사람은 행동이 크게 뒤처질 수밖에 없다.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밑작업까지 혼자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4. 지금 당장 시작하는 방법

목표치가 1만이라고 하면 우선 1,000씩 자르고, 그것을 또 100씩 자르고, 또다시 10씩 자른다. 내 의지력의 크기가 10이라면 목표치도 10까지 자르고, 의지력이 1이라면 1까지 자르는 식이다. 목표를 충분히 실행할 수 있는 단계까지 잘라서 하나하나씩 더해가는 것이다. 1이 모여서 10이 되고, 10이 모여서 100이 되고, 100이 모여서 1,000이 된다.

 

이 과정에서 생각과 행동을 분리한다. 하루는 할 일을 잘게 나누는 데 쓰고, 그다음 날부터 하나씩 실행해나가는 것이다. 실행하는 동안 생각을 멈춘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에 대한 불신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해 실행력이 떨어진다.

 

무엇보다 한번 정한 목적지를 중간에 바꾸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중간에 목적지를 바꾸면 그때까지 이어온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된다. 

 

5.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법

나는 스마트스토어 쇼핑몰을 시작할 때 주변에 알리지 말라고 조언한다. 혹시 실패하더라도 창피하지 않고 성공할 떄까지 주변의 걱정을 듣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나 스스로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면 아무것도 시도하지 못한다. 

 

타인의 평가나 험담으로 유발되는 멘탈 붕괴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무엇을 하는지 남에게 알리지 않는 것이다. 흔히 어떤 목표를 세우면 그것을 주변에 얘기하고 도움을 청해서 네트워크를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이것은 멘탈이 강한 사람에게나 적용되는 원칙이다.

 

6. 만만한 사람들이 가진 최고의 무기

나약하고 만만해 보이는 사람들은 사업하는 데 불리하다. 타인에게 만만해 보이면 무시당하거나 이용당하기 쉽기 때문이다.

 

억지로 강인함을 끌어내는 대신 만만해 보이는 것을 역이용해보자. 무시당하는 것이 곧 기회가 될 때가 있다.

 

무시당하지 않는 대화법이나 처세법에서는 "반격의 기세를 보여줘라"고 한다.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상대가 나를 무시하는 상황과 시간을 유리하게 활용하라."

 

내가 상대에게 반격의 의지를 내비치면 상대는 물러서기보다 더 강한 한 방을 준비할 것이다. 상대가 더 강해질수록 내가 수세에 몰리는 것이다. 약하고 만만한 사람은 상대가 노력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낫다.

 

상대가 나를 만만하게 볼 때 좋은 측면도 ㅗ있다. 약한 사람에게는 속내를 쉽게 드러낸다는 것이다. 자신의 경쟁자나 어떤 위협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점도 기회나 무기가 될 수 있다. 상대의 욕망이나 심리적 약점을 파악하기에 유리한 것이다. 나에 대한 경계심이 없으니 사업 기회와 정보를 얻기도 더 쉽다.

 

누군가 나를 높이 평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나를 경계한다는 것이다.

 

강력함을 드러내야 할 순간이 있다. 시간과 환경이 나에게 완전히 우호적일 때다. 압도적으로 강한 위치에 올라 상대가 반격할 의지조차 품지 못했을 때는 강인함을 드러내도 좋다.

 

타인 앞에서는 만만하게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치열한 사람이 성공한다.

 

7. 열정은 돈이 안 된다

열정이든 노동력이든 시간이든 돈이든 어떤 리소스의 투입량은 확신의 정도에 비례한다.

 

계속 좋은 결과를 얻어서 확신이 커지면 자동으로 리소스 투입량을 늘리게 된다. 반면 확신이 서지 않는데 억지로 열정을 투입하면 결국 지쳐서 포기한다. 열정이 아니라 성공 경험이 더 많은 고통을 감내하게 만든다.

 

내 감정이 사업에 영향을 미친다면 감정이 곧 리스크 요인이다. 돈을 벌려면 내 감정과 무관하게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사업체라는 시스템과 나라는 생물학적 시스템이 서로 충돌하지 않아야 한다. 개인적인 감정이 성패에 영향을 미친다면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

 

제로베이스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초보자라면 좋아서 하든 억지로 하든 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내가 반드시 최고의 열정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힐 필요가 없다.

 

8.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을 때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으면 자포자기 상태로 무기력감에 빠진다. 기본적인 일조차 처리하기 힘든 상황이 되는 것이다. 내 삶을 무너뜨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이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분리수거다.

 

복잡하게 쌓인 문제들을 하나씩 분리한 다음 할 수 있는 것들은 처리해서 없애고, 할 수 없는 것들은 포기한다. 분리수거를 해서 제로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일단 분리해서 보면 처음에는 절대 풀 수 없을 것 같던 문제들도 의외로 쉽게 풀린다.

 

9. 자유, 돈으로 산다

같은 액수의 돈이라도 노동을 해서 번 돈과 사업을 해서 번 돈, 이자로 벌어들인 돈의 가치가 다르다. 그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얼마나 투입했는지, 어떤 리스크를 안고 벌어들였느냐 하는 것이 가치에 포함된다.

 

단순히 액수만으로 비교할 문제가 아니다. 이것을 모르고 부자들처럼 소비를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월 1,000만 원을 벌어들여야 한다고 하자. 이자율이 2%라고 가정하며 세전 이자 수익이 연간 1억 2,000만 원이 되려면 60억 원의 자산이 있어야 한다. 유일한 위험이라면 단기간에 물가가 폭등하는 하이퍼인플레이션(hyper inflation)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기존에 이뤄놓은 것들을 가지고 얼마든지 돌파구와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만들어지면 회사에 다닐 떄와는 정반대로 시간은 내 편이 된다. 사업이 성장하고 은퇴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진다. 그때가 될 때까지 자전거를 타듯이 계속 페달을 밟아야 한다.

 

10. 내 방식의 재테크

재테크는 자산을 축적하는 데 있어서 창이 아니라 방패와 같은 역할을 한다.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장사나 사업으로 번 돈을 지키는 방편이다. 왜냐하면 경기 호황이 지속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호황과 불황이 교차해서 나타난다. 재테크는 호황보다 불황을 대비하는 것이다.

 

방패를 창으로 휘두르다 보면 위험한 순간에 자신을 방어하지 못하고 상대의 공격에 노출되고 만다. 내 자산을 잘 지켜내기 위해서는 골고루 분배해야 한다.

 

내가 방패로 삼아야 할 것은 경제가 호황일 떄 수익률이 올라가는 상품이다. 반대로 경기가 좋을 때만 동반 상승하고 불황에는 아주 취약한 사업이라면 달러를 보유하는 것이 좋다.

 

재테크는 내 삶의 리스크를 제거하는 방패로서 구성해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11. 내가 절약하는 이유

충분히 돈을 버는데도 잘 쓰지 않는 이유는 언제든 사업이 어려워질 수 있기 떄문이다. 사업이 영원이 성장할 수도, 영원히 돈을 벌 수도 없다.

 

돈은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아니다. 돈을 단순히 가지고 있기만 하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무언가를 시도하거나 수익을 낼 때 돈이 제 역할을 발휘한다. 돈은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다. 돈 자체를 모으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돈의 가치를 인지하면 흥청망청 쓰지 않고 모으게 된다. 그래야만 자신의 인생에서 최고의 기회가 왔을 떄 그 돈을 목적에 맞게 쓸 수 있다.

 

12. 포기를 포기하는 법

목표가 없으면 일찍 일어나도 할 일이 없어서 다시 눕게 된다. 목표 없이는 행동을 지속할 수 없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행동 자체로는 의미가 없다. 일찍 일어나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

 

목적을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세부적인 행동들을 해나갈 때 지속 가능성이 생긴다. 그래야만 나의 행동을 타인과 비교하는 상대평가가 아니라 자신의 목표를 기준으로 한 절대평가가 가능하다. 절대평가를 바탕으로 다음 행동을 위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성공하는 데 필요한 요소로 강조하는 의지력, 열정, 행동력, 도전 정신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기술이다. 추진력과 행동력은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다. 

 

신사임당의 유튜브 성장 방정식

1. 신사임당 탄생기

신사임당 채널을 시작하기 전에 여러 채널을 시도해 봤었다.  여러 번의 시도는 모두 실패했고, 신사임당 채널이 잘 됐다.

 

유튜브 방송을 준비한다면 처음부터 너무 많은 것을 갈아넣지 말고 최대한 가볍게 시도해보자. 채널이 성공할 때까지 지치지 않고 방송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 감정을 타기팅하라

인간의 감정은 무척이나 다양하다. 그중에 어떤 감정을 타기팅해서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연출에 이르기까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

 

모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 없는 것처럼 모든 시청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영상은 없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주류적 감정인지, 아니면 비주류적 감정인지에 따라 콘텐츠에 공감하는 사람들의 수가 달라진다. 이것은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미디어에 콘텐츠를 올릴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어떤 장비로 어떻게 찍어서 편집하느냐는 그다음 문제다. 영상의 화질이나 구도가 좋아야 구독자 수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화질이 좋지 않고 편집이 조악해도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콘텐츠가 있다.

 

3. 채널을 키우는 방식

다른 채널의 인기 영상들을 분석해본 결과 검색 유입보다 추천 영상을 통한 유입이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키워드나 메타데이터를 타깃으로 하는 '검색엔진 최적화(SEO)' 방식은 유튜브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초반에 취할 수 있는 전략은 첫 번째, 검색 트래픽을 끌어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적극적인 검색자를 타깃으로 삼아야 한다. 1페이지에서 얻은 정보에 만족하지 않고 그다음 페이지까지 조회하는, 특정 검색어에 대한 로열티가 높은 층이다.

 

검색량이 높은 검색어는 최근 바이럴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콘텐츠에서 추출할 수 있다. 이런 검색어 추출은 포털 뉴스 1~10위, 도서 베스트셀러 1~10위, 유튜브 1~10위 등 바이럴 상위 콘텐츠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초반에 우리는 아직 바이럴을 만들 수 있는 단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바이럴의 파도를 타야 한다. 제목과 섬네일에 바이럴을 반영하는 것이다.

 

처음 시작하는 채널은 검색 유저 중에서도 1페이지를 보는 사람을 타깃으로 하면 안 된다. 그래서 1등 바이럴을 타는 콘텐츠와 똑같은 섬네일과 제목으로 하면 아무도 보지 않는다. 

 

두 번째는 강제 확장 전략이다. 강제 확장 콘텐츠는 무조건 찾아서 보는 콘텐츠를 말한다. 예를 들어 본인의 이름과 출신 고등학교 이름이 나오는 콘텐츠를 보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타기팅이 정확한 제목으로 만들어진 콘텐츠이기 때문에 클릭률이 매우 높다. 이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방식이 바로 기업 홍보실을 타깃으로 하는 것이다.

 

기업 홍보실의 업무는 조간신문 전체를 모니터링하고 모든 온라인 기사를 최신순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지금 조회수가 10회도 나오지 않는다면, 어떤 기업명이나 구체적 제품과 관련된 내용의 콘텐츠를 만들어보자. 최소한 그 기업의 홍보실과 유관 부서의 직원이 조회수를 올려줄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10회 정도의 조회수도 초반에는 유효하다. 그렇게 강제로 소규모 바이럴을 만드는 것이다.

 

 세 번쨰는 내가 올리는 영상을 두 가지 타이밍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유튜브 가이드 영상을 보면 일반적으로 초반 10초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한다. 내가 올린 영상의 평균 시청 시간이 50초라고 가정하면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할 타이밍은 10초가 아니라 40초 후반대다. 40초에 핵심적인 내용을 터뜨려야 평균 시청 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4. 기회비용을 머릿속에서 지우자

유튜브로 돈을 못 번다고 해서 그들이 남는 시간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까? 집에서 누워 TV를 보거나 잠을 자거나 게임을 하고 있을 확률이 더 높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번 돈을 차곡차곡 저축한다거나 종잣돈을 모아 투자를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만 할 뿐 어떤 선택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런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기회비용 자체가 생기지 않는다. 사람들은 생기지도 않은 기회비용에 지레 겁먹고 선택을 남에게 떠넘긴다. 최악의 선택이라도 해야 기회비용이 생긴다.

 

돈을 벌고 싶다면 기회비용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투입하는 노동력이나 자본 대비 수익률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남에게 성공 가능성을 물어보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자신이 가장 잘 안다. 그런 식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 자체가 이미 기회비용을 까먹고 있는 셈이다. 최악의 선택을 함으로써 날리는 기회비용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의 기회비용이 더 크다. 내 인생을 남이 대신 살아줄 수 없듯이 선택도 내가 해야 한다.

 

돈을 못 버는 이유는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하지 않기 떄문이다.

 

기회비용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방식이 나에게 맞을지는 해봐야 알 수 있다. 그래야 판단 기준이 생기고 돈 버는 방법도 알게 된다.

 

5. 당신만의 길을 걸어라

이 글이나 신사임당 유튜브 영상을 본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와 방식들을 직접 시도해보면서 경험을 쌓고 노하우를 체득해야 한다. 자신과 맞지 않다고 판단되는 부분들은 걸러내고 필요한 것만 취사선택해야 한다. 자신의 인생은 스스로 책임지고 만들어가야 한다. 그 누구도 대신 살아주거나 책임질 수 없다.

 

6. 흔들리되 뽑히지 않는 잡초처럼

나는 부서지기 쉬운 사람이다. 이른바 유리 멘탈이다. 그런 취약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부서지기 쉬운 부분들은 이득이 있더라도 제거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단기적으로 손실이 있더라도 투자했다.

 

단단함이란 외부의 충격을 버텨내는 것이 아니다. 그 충격을 흡수해서 더 강해지는 것이다. 태풍을 맞아 온전히 버티고 서 있는 거목보다는 흔들리지만 땅에 박혀 버티는 잡초처럼 유연한 삶을 꾸려나가고 싶다. 

 


오늘도 나는 부의 서행차선을 달린다

평범한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부자가 되는 법칙 50가지를 알았다고 해서 돈이 저절로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고, 부의 추월차선을 달리는 것은 쉽지 않다. 부의 추월차선을 타면 사고가 날 확률도 높고,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서행차선은 사고가 날 위험이 적고, 설령 사고가 나더라도 피해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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