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신사임당] 칭찬 때문에 망하는 이유(하대석 SBS기자)

칭찬 때문에 망하는 이유(하대석 SBS기자)

원본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B4gbSlw9bP4

 

떡볶이 가게 창업을 예로 들어보자.

처음에 떡볶이 가게를 만들면 처음에 열심히 연구해서 지인, 친구들에게 먹여본다.

친구들이 먹고 친구들의 평가를 기다린다.

친구들은 '아 맛있네'라고 한다.

이게 모든것을 망치는 주범이다.

 

한국은 동방예의지국이다.

맛있냐고 물어보면 맛있다고 이야기해준다.

사업아이템이 좋은지 물어봐도 좋다고 이야기해준다.

자기가 오랫동안 자기가 만든것을 남에게 물어봤을 때 별 의미없이 하는 칭찬을 딥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창업자 95%가 5년 이내에 망한다.

이건 주변 피드백이 잘못된 피드백이 온다는 반증이라는 것이다.

 

자영업 포함 사업을 하다가 잘 안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 객관화가 잘 안된다.

반응을 물어볼 때 그냥 '맛있네' 라고 이야기하는건 카운트하지 않아야 한다. 

한 표로 인정하려면 떡볶이를 먹는 순간 '너 이거 어떻게 만들었어?'처럼 궁금증을 물어보는 반응 또는

'헐, 대박, 미쳤다' 이런 표현이 나와야 한다.

10명 중 5명이상 이런 반응이 나오면 거의 잘 되더라.

현실은 10명 중 3명도 이런 반응이 나오기 어렵다.

 

자기가 하고싶은 하나의 주제를 정한 다음에 주변 사람들에게 들려줬을 때

격한 반응이 나온걸 콘텐츠로 사용하면 성공하는 콘텐츠가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