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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세미나 & 특강/신사임당

[Youtube/신사임당] 가난을 끊어내기 위해 잊어야 하는 것 그리고 익혀야 하는 것(김주하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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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끊어내기 위해 잊어야 하는 것 그리고 익혀야 하는 것(김주하 컨설턴트)

원본 영상 : www.youtube.com/watch?v=mF8l1QbRSOk


사람들은 타고난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길러진다고 생각한다.
나랑 가까운 사람들과 언어습관이 닮는다.

하지만 이게 변한다.
언어를 외우면 된다.
영어라 생각하고 외워서 잠깐 쓰다 보면 그게 익숙해져서 내 언어가 된다.

예전에 어떤 실험도 있었다.
공항에 가서 죄송한데 제가 먼저 좀 해도 될까요? 라고 시작해서 구구절절 이야기했다.

하지만 비켜주는 사람은 적었다.
'죄송한데 제가먼저 해도 될까요? 왜냐하면 제가 먼저 해야되거든요'라고 했을 때 더 많이 비켜줬다.
사람들이 왜냐하면 뒤에 오니까 진짜 급한가보다 생각해서 많이 비켜줬다.
사람들은 왜냐하면 뒤에는 굉장히 합리적인 뭔가가 이유가 준비되어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다.

접속사마다 그 뒤에 들어오는 문장이 예측이 되고 그게 세팅이 된다는 것이다.

예전에 실제로 미국의 한 대통령은 후보 때 이런이야기를 했었다

여러분 지금 경제 위기입니다. 우리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지금 해야만 합니다. 우린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왜냐하면 그렇기 때문에 제가 대통령이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실제 대통령이 됐다.
이 후보는 오바마 대통령이다.

첫째, 말을 잘하는 사람의 특징이 내가 무언가 얻고자 할 때 상대방에게 이득이 되는 부분을 먼저 이야기한다.
사례1. 스마트스토어 물품 소싱
케이스 A. 제가 그쪽 업체의 물품을 스마트스토어에서 팔고 싶은데 얼마까지 해주실 수 있나요?
케이스 B. 제가 스마트스토어에서 월 4천만원 매출이 있는데 다른 물품도 찾고 있다. 지금 그쪽 업체의 물품도 한 번 알아보려고하는데 얼마까지 해주실 수 있나요?
케이스 B처럼 상대방에게 이득이 되는 부분을 먼저 이야기 했을 때 더 좋은 가격에 소싱받을 수 있었다.

사례2. 레스토랑 사장의 매장 소개
케이스 A. 안녕하세요. 분당에서 레스토랑 운영하고 있는 아무개입니다. 한 번 들러주세요.
케이스 B. 안녕하세요. 여러분 어깨에 뽕을 얹어드릴 분당에서 레스토랑 운영하고 있는 아무개입니다. 방문하면 샐러드라도 좀 더 주고, 뭔가 좀 더 챙겨드리겠습니다.
케이스 B처럼 이야기 했을 때 레스토랑 사장 아무개씨의 명함을 받아가는 사람이 많았다.

둘째,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은 뭔가 부정적인, 부담되는 언어들을 많이 쓴다.
'부담갖지 말고 제 얘기 한 번 들어보세요'
'오해갖지 말고 제 얘기 한 번 들어보세요'
'제가 팔려고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기분 나쁘라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말을 잘 하는 사람은 접속어를 '그런데'가 아니고 '그리고'를 쓴다
물건을 팔 때 소비자가 '너무 비싸요'라고 이야기 할 때 판매자가 '맞습니다. 비싸긴한데요~'라고 이야기하면 판매자도 물건 가격이 비싸다는걸 인정하는 것이다.
최면을 걸 때 '편안해집니다'라고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면 실제로 편안해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부담갖지 말고'보다 '편안하게 좀 대화 나눠보실까요?'더 좋은 표현인것처럼 느껴진다.

고객이 비싸다고 했을 때 '사실 저렴하지 않을 수는 있다 그런데' 라고 이야기 하는 순간 그 다음에 반박하는 말이 나올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저렴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이런 효과 때문에 좋아하는 분들도 계십니다'라고 하면 반응이 달라진다.

당신이 아는건 잘못됐어 라고 하는 말이 섞여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시 귀를 닫는다.

'그런데' 대신 '그리고' 접속사를 넣는다.
'당신 참 좋아 그리고 요거까지 좋아지면 더 좋아질 것 같아'
이게 최면 언어다.

자동차를 팔 때도
이 차가 연비가 너무 좋아요 라고 이야기하는건 팔려고하는 말처럼 느껴지는데
아시다시피 이 차가 연비가 제일 최고인거 아시죠? 라고 이야기하는건 내가 몰랐어도 '아 그런가?' 생각하게 된다.

자기소개를 할 때도
'제가 밸리댄스만 경력이 15년째인거 아시나요?'라고 이야기하면 '모르는데?'하는 생각이 든다.
'제가 밸리댄스만 경력이 15년째인거 아시죠?'라고 이야기하면 '나말고 다른사람들은 아나보다'하는 생각이 든다.
'아시나요?'는 모른다는게 전제된 말이고 '아시죠?'는 당신이 안다는게 전제된 말이다.
그러니까 몰랐어도 나 말곤 다른 사람들은 아는구나라고 느끼기 때문에 나도 알아야 되는 거구나해서 부드럽게 진행된다.
말 잘하는 사람들은 이런걸 너무 잘 쓰고 있다.

셋째, 상대방과 같은 팀이 되어야 한다.
연봉협상을 할 때도 평가자를 찾아가서 물어본다.
'이번에 어떤 일을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물어본다.
공동의 목표를 설정해서 논쟁의 방향을 바꾼다.

피부샵에서 고객 상담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고객에게 '피부관리 10회 이용권 구매하고 관리받아보세요'라고 하는것은 좋지 않다.
그게 아니라 어떤 것이 고민인지 물어보고, 거울을 보면서 얼굴을 당겨 올렸다가 내렸다가 하는걸 보여주면서
스스로 상황을 파악하게 했다.
이용권을 팔려고 하지 않아도 고객이 나서서 이용권을 구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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