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퇴사 전이라면 반드시 도움이 될 이야기 (원티드 이복기 대표)
https://www.youtube.com/watch?v=_sGumPC11Tw
그냥 싫어서 떠나는 거는 되게 위험한 선택인것 같아요
싫어서 떠나겠어해서 딴데 갔는데 또 싫은 이유를 거기서는 다른 이유를 가지게 될 수도 있고
심지어 같은 이유를 가지게 될 수도있거든요
그래서 난 나의 어떤걸 높이고 싶은 사람인지 가중치를 잘 계산해서 그런걸 채워줄 수 잇는 곳으로 이직하는게 안전한 것 같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중요한 얘기중 하나는 절대로 회사가 싫어서 떠난다음에 찾지말라는 것이다.
왜냐면 떠난다음에 찾으면 협상력이 굉장히 많이 떨어진다
연봉을 높이는 법과도 연관되는데
이미 이회사에서 너무 잘 다니고 잇고, 뭔가 부족하지만 커리어를 잘 쌓고있는 사람과
지금 막 답을 찾고있는 사람
둘 중 누구에게 연봉을 더 줄 것 같은가?
지금 다니고 있는 사람에게 연봉을 좀 더 주려 할 것이다. 왜냐하면 저 사람을 빼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야하기 때문이다.
보통 왜 이직하느냐? 라고 질문하면 크게 다섯가지로 답변한다
제일 많은 퍼센티지로 나오는게 연봉을 높이기 위해서(30%)
그다음은 워라벨
그다음은 기업문화
그다음은 사람
마지막은 개인의 성장
사람들 전반적으로 이렇다는 것이고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연봉은 괜찮은데 워라벨이 나쁜사람
연봉은 괜찮은데 사람이 나쁜사람
사람은 괜찮은데 기업문화가 나쁜 곳인 사람
연봉데이터를 살펴보니까 제일 큰 요소가 산업군이다.
어떤 산업군에 속해있느냐가 큰 차이요소더라.
시대에 따라서 정유사, 금융사가 고연봉을 받았었다
그 산업군에 있는 사람이 뛰어나서라기보다 그 산업 자체가 돈을 잘 벌고 있고 여유가 있는 것이다.
이 산업이 장래에(5년 10년 후)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가를 보면 그게 조금 판단이 된다
지금 상황을 보면 오프라인 산업은 시장 규모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소수의 회사들 빼곤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질것이다.
반대로 온라인 위주의 회사라면 좀 더 성장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요소는 그 회사가 산업군 내에서 잘 하고 있는가
회사의 재무재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이런 데이터를 볼 수가 없다
회사가 잘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 몇가지...
매출, 사람이 얼마나 늘고 있는지가 간접적인 지표가 될 수 있다
크레딧잡같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게 정직한 지표인 이유는 앞으로 돈 벌 자신이 없는데 사람을 더 뽑지는 않는다
앞으로 돈 벌 기회가 있고, 자신이 있으면 더 채용할 수 밖에 없다
이직률도 좋은 지표가 된다. 이건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다.
산업군에 따라 이직 회전률이 빠른곳이 있고 느린곳도 있다
다만 산업군과 이직률을 비교하며 감안해서 보면 된다
연봉이 오른다는 것은 본인의 영역이 넓어지는 것도 있고 회사가 커지기 때문도 있고
본인이 매니징 해야 하는 영역이 넓어진다는 것도 포함된다
자연스럽게 직급이 상승할 수 있다.
직급이 올라간다는건 본질적으로 내가 다루는 범위가 넓어진다는 것과 같다.
정리해보면 산업을 보고, 회사를 보고, 그다음엔 개인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서 회사를 떠나기전에 준비하라.
추천사도 도움이 많이 된다.
HR담당자는 누군가를 뽑고 싶어하는데 그냥 온 사람과 추천사를 받아온 사람을 비교해보면
추천사를 받아온 사람이 더 신뢰가 가고, 연봉협상도 해야하는데 추천사를 받아온 사람은
뭔가 잘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박혀있기 때문에 협상에 더 유리할 수 밖에 없다.
데이터를 찾아보니 추천사를 받아온 사람이 아닌사람에 비해 10%정도 더 높았다
협상을 하는 타이밍도 중요하다
처음부터 높게부르면 아예 채용을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최종까지 올라간 뒤 '지금까지 이렇게 저렇게 해왔기 때문에 더 받아야합니다' 라고 이야기 하면
그땐 이 사람을 포기하기에 너무 부담이 크기때문에 받아들여줄 확률이 높다.
단, 구체적으로, 겸손하게 이야기 해야 한다
공채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수시채용으로 갈 수록 구직자에게 협상카드가 넘어온다
이직에 실패하는 사람들은 주로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는다.
인터넷에 있는 정보는 모두가 보는 정보이고, 깊은 정보가 아니고, 시간이 지난 정보도 많다.
합격하는 사람들의 제 1 채널은 지인들과 선배들이다
내가 이직을 하고싶은데 이거에 대해서 조언을 해줄사람을 찾아가는거
그러면 그 사람들은 이 분야에서는 이게 중요하고, 이 회사에서는 이런걸 중요시한다
또는 다른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내가 다른사람 소개해줄테니까 포지션 있는지 물어봐
인터넷으로 정보찾고 지원하는사람과 고급정보를 갖고 있느 사람이 지원하느 경우 게임이 다르다
추천을 받는게 중요하다
나랑 같이 일을 했던 동료나 상사, 멘토로부터 어떤 강점이 있는지 추천서를 받는걸 권한다
추천을 받은 사람이 안받은 사람보다 평균 세 배 정도 합격률이 차이난다.
직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추천이 중요한 직군에서는 세 배 정도 차이난다.
예를 들어 HR, 사업개발과 같은 주관적인 역량이 강하면 강할수록 추천의 힘은 강해진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자기 객관화가 되고, 자기가 뭘 잘하는지 알게 된다.
소신지원(정말 가고싶은 한 곳만 지원하는 것)을 하는 사람은 합격률은 1%정도다.
세 번 지원하거나 여섯 번 지원하거나 일곱 여덟번까지 가면 10%를 넘는다. 추천사까지 있으면 30%정도까지 넘는다.
지원 횟수가 늘수록 개선하면서 합격률이 계속 높아지는걸 확인했다
내가 잘 맞는 회사에 나를 어필하는 것도 중요하다.
채용사이트에 보면 프로필을 등록해놓고 회사에서 연락을 받아보기도 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력서를 가득 채워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진다.
합격하는 이력서의 글자수 기준이 100자 200자 다 떨어지고 띄어쓰기 포함해서 400자 이상되면 합격하는 케이스들이 보이더라.
HR 담당자들이 필요로하는 정보는 400자정도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400자로 어떤것을 어필할것인가?
사진 넣고, 혈액형, 가족관계, 주소, 전화번호, 군필여부 등등 넣다보면 절반이 찬다.
그런데 아직도 HR담당자는 이력서에서 지원자에 대해서 알 수가 없다.
사람이 다른사람에 대해 첫인상이 5초안에 결정된다.
그런데 앞의 내용을 읽으면서 정보를 얻지 못한채 시간만 흘러서 첫인상이 형성이 안되게 된다.
어떤 이력서를 보면 어떤 일을 했고, 어떤 성과를 냈다는 식으로 시작하는 이력서들을 보면 첫인상 형성이 되기 시작한다.
나를 한 문장으로 요약 설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요즘 이력서 받는 회사들 중에 자소서를 보니 IT쪽 대기업, 스타트업은 자소서를 거의 안받더라
자소서보다 이력서가 이 사람이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인지, 어떤 규모의 일을 처리했던 사람이구나 하는게 명확하면 그 때서 자소서가 힘을 얻는것이지
자소서가 이력서의 힘을 뒤엎지는 못한다
두 번째 직장부터는 자신이 원하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선택권은 경력직에게 있다
본인을 필요로 하는 회사가 적어도 한 군데는 있다.
그게 정말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를 풀고 있고, 잘 성장하는 산업에서, 잘 성장하는 회사, 사람을 많이 뽑는 회사를 가게 되면 자기에게 더 좋은 기회가 생기게 될 것이다
이직은 본인의 커리어 성장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하나의 옵션이다
본인의 커리어 성장이 멈췄을 때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옵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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