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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세미나 & 특강/신사임당

[Youtube/신사임당] 인맥 끊어지고 나서야 깨달은 것들 (성진아 코스모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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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끊어지고 나서야 깨달은 것들 (성진아 코스모지나)

원본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DdMLNadlY2I

방송은 인맥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팽배하다.

20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아나운서 일을 가장 열심히 했다.

프리랜서라는 직업의 불안심리 때문에 방송과 관련된 사람이라고 하면 나가기 싫음에도 나갔다.

누가 부르면 나가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그런 자리에 나간다고 항상 잘 되는것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나가기도 했다.

한 연예프로그램을 1, 2화까지 촬영을 했다.

예고편은 방송이 됐지만, 1, 2화는 방송 안되고 자리 교체가 됐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인맥이나 관계로 무언가를 형성해서 하는 일을 오래하면 안되겠다' 생각했다.

유튜브를 하면서 혼자 고독하고 외로웠지만 그게 너무 좋았다.

결과물을 혼자 만들 수 있다는 것

이게 처음에는 수익이 나는 일이 아니었음에도 나에게는 큰 결과물로 느껴졌다.

 

나는 처음부터 프리랜서로 시작했다.

그럼에도 어떤 고정된 직장이 없다보니 인맥, 관계에 더 연연했다.

내가 쌓을 수 있는 관계는 회사 안에서처럼 만들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회사에 있지 않으면서 프리랜서를 하면서 수입을 만들 수 있었던 건

영어를 가르치는 일이든, 유튜브든 혼자 그 시간에 기술들을 익힌 것 때문인 것 같다.

 

프리랜서를 할 때보다 지금이 10배쯤 삶의 만족도가 높다.

지금은 다른 사람들이 불러도 쓰잘데기 없는 자리면 안나간다.

 

결과물이란 책을 쓰는 일, 유튜브 채널을 A to Z(기획, 촬영, 편집, 업로드)까지 나 혼자 할 수 있다는 것 같은 것이다.

삶의 만족도가 이렇게 높아진 건 사람이 변했고, 인생의 가치관이 변했기 때문인 것 같다.

누군가에게 편승해서 성장할 수도 있지만, 이거에 너무 맹목적으로 매달려있다보면 본인이 클 수 없다.

 

강의를 기획하고 만드는 것, 컨텐츠를 만드는 것, 책을 쓰는 것들을 하기 위해선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

시간은 정해져있고 할 수 있는 양도 한정적이기 때문에 시간의 기회비용을 따지게 된다.

 

20대때까지는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본다면

지금은 이제 내가 뭘 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됐고, 거기에 시간을 많이 쓴다.

지금은 하는 일 자체도 빠르고, 선택도 빠르다.

예전에는 이걸 해야할까저걸해야할까 고민하는 시간이 많았다면

지금은 어느정도 데이터가 쌓였고, 여러가지를 겪어봤기 때문이다

 

인맥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런데 더 중요한건 지속하는게 더 중요하다.

매번 내가 지키겠다고 생각하는 것, 작심삼일도 계속하면 끝낼 수 있다.

 

지금 나는 영어를 가르치다보니, 영어는 며칠한다고 끝나지 않는다.

나도 10년을 가르쳤고, 지금도 매일 아침마다 영어 기사를 읽는다.

계속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

 

목표를 정하고 행동하다보면 원했던 목표는 아니더라도 일단 결과는 나온다.

내가 움직이는 한 어떤 결과가 나온다.

 

목표를 세우는건 아무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지속하는건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신사임당 : 지속하기 힘든이유가 내가 더 나아진걸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아주 작은거라도 나아지고 있다는걸 확인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대개 절망하는 이유가 기록을 하지 않아서다. 

내가 나아진걸 확인하려면 기록을 해야 한다.

기록을 하면 내 성장치가 그래프로 그려진다.

적는게 습관이 안 된 사람은 그걸 못 느낀다.

 

1년 목표를 세우는 건 1년이라는 기간이 너무 길다.

내가 얼마동안 해야 변했다는걸 느낄까? 생각해봤는데 그게 90일인 것 같다.

그래서 90일동안 뭐가 해본 사람들은 뭔가 변화를 느낀다.

그 후엔 혼자서 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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