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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y/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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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소프트웨어 스펙의 모든 것 한 줄 요약 : 초보 개발자부터 프로그램 관리자까지 프로그램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개발 결과물이 될 소프트웨어로(What)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Why) 어떻게 만들 것인가(How)를 결정하고, 담당자, 실무자들의 협의를 거쳐 일정(When)을 결정하게 된다. 실제로 일을 할 때는 '최소한의 설계만 하고 일단 개발을 시작한다'와 같은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프로그램 개발을 요청한 사람의 요구사항은 변하는 게 당연하고, 변경된 요구사항이 전달될 때마다 스펙을 다시 정의하는 게 번거로운 일로 여겨지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경험이 많은 경력 개발자(프로젝트 담당자)는 이런 점까지 고려해서 개발을 진행한다. 이들은 스펙을 따로 정의하..
[리뷰/책] (똑똑하게 코딩하는 법) 코딩의 기술 한 줄 요약 : 좋은 코드 작성 기준이 궁금하고, 개발할 때 나쁜 습관을 줄이고 싶을 때 도움이 되는 책 어떤 코드가 좋은 코드일까? 좋음, 나쁨의 기준도 사람마다 다르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개발자들이 모여 좋은 코드의 기준을 정하게 된다. 그 프로그램을 만들 때는 협의된 기준을 따르는 코드를 좋은 코드가 된다. 회사에서 코드리뷰(Code Review) 같은 문화가 생기는 것도 같은 이유다. 혼자서 공부할 때는 코드리뷰를 할 수 없다. 그럴 때 구글 스타일 가이드처럼 다른 사람들이 세워놓은 기준을 따르기도 한다. 스타일 가이드를 따를 때 단점은 어떤 문제점 때문에 각 기준을 세우게 됐는지 파악하기가 어렵다. 어떤 문제점 때문에 스타일 가이드가 정의되었는지 모른 채 맹목적으로 그 가이드를 따르는 부..
[리뷰/책] 모던 웹사이트 디자인의 정석 한 줄 요약 : HTML, CSS에 관한 책을 한 권 공부한 뒤 활용방법을 찾을 때 도움이 되는 책 회사에서 엔지니어들이 사용하는 백오피스용 페이지를 HTML, JSP, JavaScript 로 만들어서 전달하곤 했다. 같은 회사의 엔지니어들만 사용하고 고객사 담당자는 접근할 일이 없다보니 요구한 기능만 잘 작동되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고객사 상주 엔지니어, 외근 다니는 엔지니어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평소에 피드백이 없었기에 문제가 없는줄 알았지만 크고 작은 불편함을 호소했다. 고객사에서는 모니터 크기가 작아서(낮은 해상도) 화면이 깨져서 보이거나, 슬라이드 바를 움직이는게 불편하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개발 할 때 사용중인 모니터는 DELL U2412 FHD 모니터여서 문제가 있을거라고 생각 ..
[리뷰/책] IT에 몸담은 이들을 위한 지적생산기술 1. 'IT에 몸담은 이들을 위한 지적생산기술'이지만 실제 내용은 학습법에 대한 여러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학습법을 설명하면서 책 제목에 'IT에 몸담은 이들을 위한'이 포함되어 있다보니 그 느낌을 내기위해 IT내용을 억지로 덧입혀놓은 느낌이다. 2. 이 책의 검수 후기 중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지?'를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학습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고 하나씩 적용하며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맥락에서 이런 학습법 책은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인듯하다. 3. 책을 읽고난 뒤 머릿속에 남는 것은 다음과 같이 정리가 된다. 추상화된 것들을 (포스트잇 등을 활용하여) 시각적으로 표현하라 시각적으로 표현된 추상 정보들의 공통점을 찾아 작은 목표로 묶는..
[리뷰/책] <도와주세요! 팀장이 됐어요> 팀장생활 미리보기 이전에 읽었던 신승환님의 '시지프스를 다시 생각하다'에서는 저자가 신입 사원이었을때부터 경력개발자가 될 때까지 회사생활을 하며 겪은 여러 상황들을 에세이로 엮은 책이었다. 이번에 읽은 '도와주세요! 팀장이 됐어요'는 초보 팀장이 프로젝트를 이끌며 겪는 여러 상황들, 그리고 구루의 코칭을 통해 이 상황들을 뚫고 나가는 과정을 에세이 형식으로 담고 있다. 본인의 실적을 위해서라면 아래 사람들은 어떻게 되든 관심없는 능부장, 너무 착해서 이용당하는 김성실, 내가 할 일만 하면 끝이라는 최악. 여러 성향을 가진 사람들과 일하며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하면 그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지 정말 이상적인 스토리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책 중 나오는 사람들 나팀장(나영철 대리) : 주인공. 팀장이 처음이라 어려움..
[리뷰/책] <코틀린을 다루는 기술> 깊이 있는 코틀린 공부 코틀린을 사용한 경험이 있고, 코틀린을 활용한 함수형 프로그래밍 개발 패러다임, 알고리즘까지 복습하려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 * 나는 자바로 서버 개발을 하고 있고, 자바 프로젝트 빌드하기 위해서 그레이들(Gradle)을 사용하면서 코틀린에 입문했다. 이 책을 읽기 전 코틀린 프로그래밍>을 통해 기본적인 문법을 공부했다. 은 자바의 접근 제한자, 상속, 메소드, 컬렉션 프레임워크와 같은 기본 개념과 코틀린을 한 번쯤 사용해본 경험자를 대상으로 내용을 풀어가고 있다. 입문자용 책이 아니라서 기본 문법은 책의 2장(총 40쪽)에 요약하는 게 전부다. 이 책은 코틀린이라는 언어를 함수형 프로그래밍, 알고리즘에 녹여서 설명하고 있어서 공부하면서도 구글링도 하고 생각도 많이 해야 했다. 문법만 다루는 입문서를 ..
[리뷰/책] <개발7년차 매니저 1일차> 팀장님은 무슨 일을 할까? 팀원일 경우 매니저에게 관리받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고, 매니저일 경우 팀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책. 회사 전체 상품에 들어가는 미들웨어 영역을 사수와 나 둘만 담당하다가, 사수가 퇴사한 뒤 혼자 맡아서 처리해야 하게 되었다. 고도화된 제품이라 시키는 일만 했었고, 사수가 퇴사한 뒤 비즈니스 로직을 모른 채 코드만 덩그러니 남겨졌다. 회사에서는 다른 부서 인력을 끌어다가 나의 새로운 사수로 배치했다. 나의 고민은 여기서 시작됐다. 버그가 발생했을 때 버그 수정을 해야 하지만 어디를 손대야 할지 막막했다. 새로운 사수에게 물어도 경력직이라고는 하지만 금방 전달받은 코드와 비즈니스 로직을 다 알 수는 없었다. 내 생각과 행동을 바꿔야만 했다. 이제 누군가가 일을 시켜줄..